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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th BIFF]'니나 내나' 장혜진·태인호·이가섭, 부산 금의환향…훈훈 남매 케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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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니나 내나'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이 친남매 같은 훈훈한 케미를 과시했다.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 '니나 내나'(감독 이동은)의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동은 감독, 배우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이 참석했다.

'니나 내나' 제목는 '서로 사는 모습이 달라 보여도, 결국 너나 나나 다 비슷하다'는 의미를 가진 '너나 나나'의 경상도 방언으로,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됐으며, 1회 상영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 모두 부산 출신이다. 이에 세 사람은 부산 사투리를 쓰며 반갑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장혜진은 "배우로서 부산영화제 참여는 처음이다. 관객으로 두 번 정도 참여를 했는데, 배우로 꼭 오겠다고 다짐을 했다. 22년 만에 제 마음 속의 약속을 지켰다"라고 말했다. 또 태인호는 "부산에 온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시간이다. 끝나고 친구들을 만나고 서울로 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막내 이가섭은 "레드카펫을 걸어본 건 처음이다. 오니까 너무 좋다. 바다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서 좋고, 영화 상영도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주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선배님들과 3일 동안 치킨을 먹었다"며 "그 때 선배님들과 눈만 바라봐도 내가 참 많이 배우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중요한 신도 진주에게 촬영을 많이 했고, 어느 새 제가 선배님들에게 아양을 떨고 있더라. 바이킹 촬영도 재미있게 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큰 누나 역을 맡은 장혜진은 "제가 동생들에게 돌봄을 받았다. 원체 철이 덜 들고 오지랖이 넓어서 동생들이 '손이 정말 많이 가는 누나'라고 하면서 저를 많이 챙겨주고 많은 것을 도와줬다. 그래서 두 분과 다음 작품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태인호, 이가섭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태인호 역시 "장혜진은 유쾌하고 즐거운 누나고 이가섭은 막내답게 애교를 많이 부린다. 제가 현장에서 너무 받기만 한 느낌이다. 즐거웠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동은 감독은 세 사람 캐스팅에 대해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같이 해줘서 참 즐거웠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후 "상영이 한 번 더 남았는데, 가족도 있지만 '기억'을 염두에 두고 봐달라. 영화 속에는 여러 세대, 남녀노소가 다 나온다. 각각에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영화는 10월 31일에 개봉이 되는데, 그 때는 3분 영상을 더 추가할 예정이니 꼭 극장에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마지막으로 태인호는 "'니나 내나'는 따뜻한 영화다.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차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고, 장혜진은 "장면, 대사 하나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엔딩 크레딧에 촬영하면서 찍은 사진이 나온다. 끝까지 앉아 계시면 좋은 음악과 함께 사진들을 보실 수 있으니 기분이 한결 편안해지실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부산지역 6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조이뉴스24 /부산=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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