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소현이 장동윤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1일 방송된 KBS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과부들이 의식을 행하는 것을 훔쳐보는 전녹두(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녹두는 훔쳐보다 발이 미끄러져 들키고, 기방으로 숨어든다. 뒤쫓아온 과부들은 전녹두를 찾고, 전녹두는 동동주(김소현 분)가 있는 옷방에 숨는다.
동동주는 "무슨 일이냐"고 묻고, 전녹두는 갑자기 동동주의 머리를 잘라주겠다고 한다. 동동주는 전녹두 턱에 난 거뭇한 수염을 보고 "뭐가 묻었다"고 말하고, 피하는 과정에서 전녹두가 들고 있던 가위가 동동주의 귀를 찌른다.
동동주는 "피 나지 않냐"며 거울을 보려하고, 전녹두는 동동주의 머리가 엉망이라 거울을 보여주지 않는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 넘어지고, 두 사람의 몸이 겹쳐지게 됐다.
동동주는 전녹두의 가랑이 사이에 손을 댔다가 남자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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