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장윤정과 아이들, 의외 웃음 안긴 절친들의 수다(ft. 도경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윤정이 절친들과 출연해 웃음은 안겼다.

2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장윤정이 부탁해' 특집으로 장윤정, 문명진, 영지, 대니정, 손준호가 출연했다.

장윤정은 "요즘 돈을 못 벌고 계신 분들을 모셨다. 섭외을 위해 연락을 드렸더니 다들 스케줄이 없으신지 바로 출연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손준호는 장윤정 부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며 "도경완 형님과 친해진 이유가 있다. 둘다 연하 남편에 아내들이 돈을 더 잘 번다. 그래서 내가 돈을 아껴서 산 물건도 다 아내가 사준 줄 안다. 경완 형님도 그러더라. 서로 억울해하며 친해졌다"고 마했다.

장윤정은 "그래서 요즘은 남편이 '내가 사나 당신이 사주나 어차피 사람들은 당신이 사준 줄 안다'며 무조건 나보고 사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장윤정은 "남편이 쓰는 카드 문자를 끊었다. 남편이 카드를 쓸 때마다 문자가 오는데 일일이 신경 쓰는 것도 스트레스고, 남편도 쓸때 내 눈치를 볼 것 같더라"고 말했다.

문명진은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마이클 볼튼에게 칭찬을 받았다. 따로 불러 리메이크하면 자신기 직접 디렉팅 해주겠다고 하더라. 리메이크를 했는데 같이 작업하면서 리한나 이런 가수보다 낫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말했다.

BTS 뷔와 친하다고 밝힌 문명진은 "사실 TV를 안봐서 아이돌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런데 태영이가 팬이라며 전화가 왔다. 이후 같이 치킨도 먹으러 가고 친해졌는데, 내가 전화해서 밥 먹자고 하니까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 그때 서운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오늘 안되면 내일 먹자고 하지 않나. 그런데 이후 빌보드에서 놀더라. 그렇게 유명한지 몰랐다"고 말했다.

대니정은 이병헌에게 색소폰 레슨을 한 사실을 밝혔다. 대니정은 "이병헌씨가 결혼식 때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싶다며 가르쳐 달라고 했다. 이후 자신의 결혼 피로연때 연주를 했는데, 3개월만에 완전 마스터했다"고 말했다.

MC들은 "그게 가능하냐"고 물었고, 대니정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