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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눈물 부른 사부곡...메이비♥윤상현 종갓집 제사 준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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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과 아버지 산소를 찾앗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버지 산소를 찾은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조현재는 "아버지가 10년전에 돌아가셨다. 7년 동안 뇌종양으로 투병하셨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아버지가 경상도분이신데도 자상하셨다"고 아버지를 추억했고, 박민정은 "중학교때 힘들어지지 않았냐"고 물었다.

동상이몽 [SBS 캡처]
동상이몽 [SBS 캡처]

조현재는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중학교 때부터 안해본 알바가 없었다. 그땐 아버지 원망도 많이 했다. 하지만 전단지 돌리며 고생하시는 어머니 보면서 꼭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박민정은 "당신 고생한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눈물을 보였다.

조현재는 "아버지가 나 잘 되는 것 못 보고 가셨다. 그게 제일 안타깝다"며 "아버지를 생각하면 참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울컥했다.

이날 메이비와 윤상현 부부가 시댁을 찾는 모습도 공개됐다. 메이비는 시어머니와 함께 제사 음식을 준비했고, 시어머니는 레시피를 전수했다.

시어머니는 "예전엔 1년에 13번 제사를 지냈다. 그런데 너 들어오고 많이 줄였다"고 말해 메이비를 놀라게 만들었다.

동상이몽 [SBS 캡처]
동상이몽 [SBS 캡처]

이날 시어머니는 파주식 김치전을 전수했다. MC들은 "김치전이 제삿상에 올라가는 건 처음 본다"고 신기해했다. 시어머니는 먼지 얇은 전병처럼 반죽을 후라이팬에 올린 뒤 그 위에 김치꽂이를 올렸다. 이어 반죽으로 그 위를 다시 덮었다.

메이비는 얇은 전병을 만들다 실패를 했고, 이후 윤상현은 자신이 해보겠다며 나서 한번에 성공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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