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시즌 1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의 선발등판일이 조정됐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워커 뷸러가 22일, 류현진이 23일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당초 오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할 것으로 보였지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과 뷸러의 등판 일정을 바꾸면서 류현진은 23일 콜로라도를 상대하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후반기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등판일정 조정으로 7일간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내내 콜로라도를 상대로 고전했다. 콜로라도전 4차례 선발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87로 콜로라도전에서 약세를 보였다.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의 시즌 성적과는 대비됐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 1위 수성을 위해 콜로라도전 호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류현진은 21일 현재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ERA 2.60),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ERA 2.61)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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