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15일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후반기 거듭된 부진으로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선발 로테이션을 한차례 거르는 등 휴식을 가졌다. 이후 지난 11일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조율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선발 매치업도 흥미롭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는 상대 선발은 디그롬이다. 디그롬은 올 시즌 29경기 9승8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류현진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후반기 11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1.85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시즌 13승 사냥과 함께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각오다. 류현진은 역대 메츠전 통산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38로 메츠 킬러의 면모를 보여왔다. 올 시즌에도 지난 5월 31일 홈경기에서 7.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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