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과 "활동 중단, 처벌 달게 받겠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장제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논란에 활동 중단의 뜻을 밝혔다.

노엘은 지난 7일 소속사 인디고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인디고뮤직]
[사진=인디고뮤직]

이어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엘은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여러분들에게 정말 면목없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노엘은 이날 새벽 0시 50분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현장에 충돌한 경찰이 노엘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버지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서 랩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SNS를 통해 조건만남을 시도한 의혹이 불거지며 하차했다. 그는 성매매 의혹에 대해 "그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만남을 가져본 적은 결단코 없다"고 부인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 의원이었던 장제원은 대변인과 부산시장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이후 노엘은 지난해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레이블 인디고 뮤직과 전속계약 체결하고 활동 중이었다. 하지만 또 다시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나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상대방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천만 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는 말을 했다는 정황은 물론 사고 현장에 엉뚱한 사람이 나타나 본인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경찰은 노엘이 금품을 건네려 하는 등 무마를 시도한 의혹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노엘의 공식입장 전문.

노엘(장용준)입니다.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여러분들에게 정말 면목없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장용준(노엘) 올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과 "활동 중단, 처벌 달게 받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