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송유빈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뤘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백지영, 선미, 김석훈, 송유빈이 출연했다.
송유빈은 얼마전 이슈가 된 사생활 유출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전에 만났고, 지금은 정리된 사이다"고 밝혔다. MC들은 "누가 악의적인 의도로 사진을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당시 그친구도, 유빈이도 같은 소속사였는데, 소속사가 연애 금지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이날 송유빈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백지영은 "이승기처럼 다양한 세대에 사랑 받는 가수로 만들고 싶어 데리고 왔는데,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현재 다른 소속사로 이적을 한 상태. 송유빈은 "선배님이 콘서트하실 때마다 게스트로 불러주신다. 그런데 콘서트가 끝나면 우리 엄마 손을 붙들고 울고 계신다. 왜 그런 거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너를 데리고 와 책임을 못진 게 너무 미안해서 그러는 거다. 어머님이 날 믿고 널 보내주셨는데...그런데 어머님은 한번도 나에게 그런 이야기 안하시더라. 그게 더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송유빈은 아이돌의 모사를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처음에 '와'라고 하던 MC들은 "갈수록 별루다. 다 똑같다"고 독설을 했고, 김구라는 "그래서 국헌이와는 뭘 하는 거냐. 보여달라"고 말했다.
송유빈은 김국헌과 함께 발표한 노래에 대해 설명했고. 김구라는 "그래서 뭘 하는데? 춤 같은 거 없어?"라고 몰아세워 송유빈을 당황시켰다.
백지영은 송유빈을 두둔하며 "원래 잘하는데..."라고 '엄마'같은 모습을 보였다. 송유빈은 "선배님에게 엄마라고 하면 싫어하신다. 바로 등짝을 때린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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