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안재현을 향한 구혜선의 폭로가 도 넘었다. 안재현은 물론 오연서까지 염문설에 휘말리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오연서는 구혜선에게 법적대응 시사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의)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혜선은 "내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안재현은 MBC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구혜선이 거론하는 여배우로 오연서를 지목했고, 오연서의 SNS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악성 댓글을 게재했다.
이에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시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의 주장은 허위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 강조하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현재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재현과의 이혼 과정에서 제3자 오연서까지 끌고 들어오면서 사태를 더욱 키우고 있다.
디스패치는 2017년 3월 21일부터 안재현 구혜선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원해 4일 단독 보도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올해만 핸드폰을 세 번 바꿨다"며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구혜선의 SNS 폭로전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연서를 비롯한 제3자의 피해까지 예상되는 가운데 구혜선의 도 넘은 폭로전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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