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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11월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최욱 강제소환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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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혼성밴드 익스 출신의 이상미가 결혼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고 있다.

27일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미는 11월 말 무역회사에 재직중인 4살 연하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미와 예비신랑은 대구에서 처음 만나 3년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상미가 힘들었던 시기에 만나 큰 의지가 돼 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
[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

결혼식은 이상미의 고향인 대구 시내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미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부터 사랑스러운 프러포즈까지 깜짝 공개하며 축하를 받았다.

이상미는 예비 신랑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 준거다. 고맙고 같이 잘 해보자"라며 사랑이 담긴 영상편지를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비디오스타']
[사진='비디오스타']

이상미의 결혼 소식에 과거 이상미에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던 방송인 최욱이 '강제 소환'되는 해프닝도 일었다.

최욱은 이날 방송된 팟캐스트 '매불쇼'에서 이상미의 결혼을 언급하며 "이상미가 결혼하는데 기자들이 나에게 전화를 한다. 나한테 입장을 밝혀달라고 하는데, 내 입장이 뭐냐. 축하한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최욱은 또 이상미와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른 것과 관련 "내 이름이 1위, 이상미가 2위다. 누가 봐도 저희 둘이 결혼하는 그림이다"고 웃었다.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대구지역 대학 연합밴드인 익스의 보컬로 참가해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았으며, 2007년 첫 음반 '연락주세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 본업인 가수는 물론 MC, 요가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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