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의 진흙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작가 김대주의 과거 발언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김 작가는 이들 부부가 2017년 함께 출현했던 tnN '신혼일기'의 대본을 담당했다. 신혼일기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신혼생활을 다룬 작품으로 이런저런 충돌에도 불구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 큰 인기를 끌었다.
김 작가는 신혼일기 출범 당시 미디어 미팅에서 지금 들으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는 "구혜선 씨가 고생했겠더라. 안재현이 '신서유기'에서는 대단한 애처가에 로맨티시스트처럼 행동하지만 다른 남편들과 같은 실수를 하기도 한다. 눈치가 없고 해선 안 되는 말도 하더라"고 했다.
그는 "안재현을 보면 개인적으로 답답했다. 여기서 싸움을 키우는구나.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얘기를 들어줘야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덧붙였다.
이혼을 둘러싼 이들 부부의 싸움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마치 위태로운 부부 관계를 예고한 듯한 발언이어서 2년이 지난 현재 재조명되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서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로전을 이어가며 가정 파탄의 원인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