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와 김향기가 첫 포옹을 하며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수빈(김향기 분)은 자신이 최준우(옹성우 분)를 오해했다는 것을 알고 집까지 찾아가 "미안하다. 못 믿어서"라고 문자를 보낸다. 최준우는 "내가 믿음을 못 줘서 미안하다. 내가 너에게 자격이 없는 애 같다"고 답장을 보낸다.
다음날 두 사람은 등교 길에 만나지만 어색한 미소를 지은 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유수빈은 아이들이 최준우와 "어떻게 돼 가냐"고 묻지만,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한다.
며칠 뒤 최준우 반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떠나고, 최준우는 수학 여행 내내 유수빈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짝짓기 게임 중에는 마휘영(신승호 분)과 유수빈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진실 게임 시간에 유수빈 차례가 됐고, 황로미(한성민 분)는 "아직도 최준우 좋아하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유수빈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고, 한 친구가 나와 밀가루가 든 풍선을 터트리며 벌칙을 수행했다. 그때 최준우가 뛰어나와 유수빈 대신 밀가를 맞았다.
마지막날 장기자랑 시간에 무대에 오르기로 한 아이가 배탈이 나고, 최준우가 대신 무대에 오른다. 최준우는 유수빈을 쳐다보며 달달한 사랑 노래를 불렀고, 유수빈은 심쿵했다.
이어 최준우가 제안한 레트로 댄스 타임이 됐고, 유수빈은 뒤늦게 왔다가 파트너가 없어 어색하게 서 있는다. 그때 최준우가 나타나 유수빈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함께 미소 지으며 마음 속으로 서로 사과의 말을 주고 받았고, 그때 댄스를 추던 한 친구가 유수빈과 부딪혔다.
유수빈은 힘에 밀려 최준우의 품으로 들어갔고, 최준우는 유수빈을 안아주며 "내 옆에 있어"라고 속삭였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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