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우성이 산촌에 완벽 적응하며 매력을 폭발시켰다.
1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산촌편'에는 정우성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우성은 오자 마자 작업 도구를 장착한 후 감자밭으로 향했다. 이날 감자를 캔 만큼 제작진이 돈을 준다고 했고,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장 볼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정우성도 감자캐기에 동참했고, 2시간 만에 "여기 원래 살던 사람 같다"고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정우성이 손을 대는 곳마다 감자들이 쏟아졌고 '금손'을 인증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돈을 들고 첫 읍내 나들이에 나섰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삼겹살, 소세지 등 사고 싶은 목록을 계속해서 말했고, 정우성은 "6만원으로 다 되겠냐"고 걱정했다.
장을 본 후 만원 정도가 남은 상황. 네 사람은 김밥 2줄과 어묵 4개로 점심을 해결했다. 네 사람은 음식을 먹으며 장터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춤을 췄고, 이를 보던 정우성은 "이 상황이 너무 웃기다"며 폭소했다.
집으로 돌아온 네 사람은 휴식 뒤 저녁을 준비했다. 정우성은 자연스럽게 불 담당이 됐고, 이후 잘 구워진 삼겹살에도, 잘 졸아진 국에도 불부심을 보였다. 정우성은 "불이 좋아서 음식이 잘 됐다"고 자랑했다.
다음날 네 사람은 아침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다. 정우성은 어제 남은 소세지를 불에 바로 구웠고, 적당히 칼집이 들어간 소세지는 '겉바속촉'으로 구워져 감탄을 불렀다.
염정아, 박소담, 윤세아는 "너무 맛있다" "누가 구웠냐"고 폭풍 칭찬을 했고, 칭찬을 기다리고 있던 정우성은 춤까지 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정우성은 직접 커피콩을 볶아 맷돌로 갈아 아메리카노까지 만들었다. 그는 커피 냄새를 맡으며 전문가 포스를 풍겼고, 제작진은 "진짜 전문가 같다"고 칭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