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의 안타까운 병실 안 사제 투샷이 포착됐다.
16일 방송될 '의사 요한' 9회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에게 심상치 않은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예고돼 불안감을 불 지피고 있다.
극중 환자복을 입은 차요한(지성 분)이 병실 침대 위에서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강시영(이세영 분)이 옆을 지키는 장면. 차요한은 충격에 휩싸인 채 근심에 가득 찬 모습으로 강시영을 바라보고, 강시영은 차요한을 향해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면서도 토닥이며 안심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차요한이 한세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의 병실 사제 투샷 장면은 지난 8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의 촬영을 준비하면서 지성과 이세영은 말수를 줄이고 대본을 탐독하며 각각 차요한과 강시영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선 다잡기에만 몰입했던 상태. 다소 긴장감을 드러낸 두 사람은 조수원 감독과 장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 후, 어떻게 하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
자연스럽게 감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기울인 두 사람의 열정으로 인해 극강의 안타까움이 녹아든 명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16일 방송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에게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돌발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위기 앞에서 지성과 이세영은 어떻게 합심하게 될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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