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설이 정경호와 가수 계약을 했다.
15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김이경(이설 분)이 무대에 선 이후 후폭풍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경은 다음날 죽은 쥐가 들어있는 택배를 받고, 하립(정경호 분) 역시 자신의 모형에 눈알을 뺀 택배를 받고 식겁한다. 인터넷은 김이경의 전과자 과거로 도배가 된다.
하립의 회사 역시 이상한 것이 든 택배들로 아수라장이 된다. 김이경은 루카(송강 분)와 함께 직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택배를 치운다. 김이경은 그날 저녁 찜질방에서 힘든 현실에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김이경은 자신을 찾아온 하립에게 "계약하자"고 말했다. 김이경은 "더 이상 망가질 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것. 하립은 자신의 계획대로 되어 간다고 좋아했고, 김이경을 정상에 올려놓은 뒤 추락시킬 계획을 세웠다.
하립은 이후 김이경을 찾아 김이경이 알바하는 카페에 오고, 카페 사장인 공수래(김원해 분)는 갑자기 하립에게 "서동천(정경호 분)"이라고 부른다. 놀란 하립은 "금방 뭐라고 하셨냐"고 되묻고, 공수래는 "그쪽이 서동천 아니냐. 이경이가 서동천 서동천 하길래 그쪽 이름인 줄 알았다"고 둘러댔다.
이어 공수래는 "불쌍한 애 두 번 죽이지 마라"고 경고했고, 하립은 "가수 만들어주려고 하는 거다"고 말했다. 공수래는 "어떤 일은 사람 마음대로 안된다"고 경고를 했다.
김이경은 쇼케이스를 하자는 하립에게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제안하고, 하립은 그날 기자들을 부른다.
장소로 가던 김이경은 모태강(박성웅 분)이 시킨 아이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결국 기자들이 다 간 뒤 혼자 길거리에서 노래를 불렀다. 노랫소리에 사람들이 삼사오오 모였고, 노래가 끝나자 박수가 쏟아졌다. 하립은 그런 김이경은 흐믓하게 쳐다봤다.
김이경은 부서진 자신의 기타를 청테이프로 붙여줬던 하립에게 "지하실에서 기타를 봤는데, 그거 서동천 아저씨 거 아니냐. 내가 청테이프를 붙여줬는데 똑같더라"고 말했다.
그제야 김이경이 생각난 하립은 "왜 한번도 그 애 생각을 못했을까"라며 혼잣말을 하며 김이경과의 인연에 충격을 받았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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