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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해인 "인생작 '밥누나', 오디션 볼 때부터 붙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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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해투4'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힌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 장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반전 예능감으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해인 [사진=KBS]
정해인 [사진=KBS]

그중에서도 데뷔 후 토크쇼에 처음 출연하는 정해인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봄밤'까지 연속 히트 시키며 멜로 장인에 등극한 배우 정해인.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을 국민 연하남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작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관심을 더욱 높였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캐스팅은 오디션으로 진행됐냐"는 MC의 질문에 정해인은 "감독님과 약 4시간 정도 미팅을 했다"며 입이 쩍 벌어지는 오디션 시간을 공개했다. 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독님이 나를 좋게 봐주시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이며 캐스팅이 될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이에 긴 미팅 시간 동안 감독님이 어떤 질문을 했냐는 물음에 정해인이 의외의 대답을 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해인은 첫 주인공에 도전했던 '밥 잘 사주는 누나' 촬영 중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 대해 회상했다. 정해인은 "드라마 초반, 연기할 때 긴장한 것이 그대로 티가 나더라. 다행히 그 장면이 어색한 상황이어서 묻어갈 수 있었다. 만약 후반에도 긴장했으면 큰일 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그가 긴장을 풀고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는 손예진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이 과거 받은 명함 한 장으로 인생이 뒤바뀐 사연, '봄밤'을 촬영하면서 친해진 한지민과의 일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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