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의 아들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미화는 전혀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행복하다고 했다.
김미화는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배우 박원숙을 만났다. 박원숙은 김미화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 파티 플래너로 일을 거들었다.
이들은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저마다 가슴 속에 품었던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미화는 자신의 첫째 아들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주위의 안타까운 눈길을 받을만도 하지만 그는 그는 오히려 씩씩했다. "가족 중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흔히 '저 가족은 불행할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아들 덕분에 오히려 행복하다. 우리 아들의 다른 모습을 인정해주고 다 같이 더불어 살면 좋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미화는 "장애를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성인으로 살아가기 어렵지만 우리 아들은 평생 소년이지 않느냐"며 "나는 그것조차도 하나의 귀여운 모습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김미화는 올해로 재혼 13년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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