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케빈 나(36)가 시즌을 일찍 끝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골프위크'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다르면 케빈 나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
BMW 챔피언십에는 시즌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 나설 수 있다. 케빈 나는 현재 55위에 랭크돼 있다.
케빈 나가 대회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둘째 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위해서다. 그는 BMW 챔피언십 기권으로 상위 30명이 나설 수 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도 사라졌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즌을 마감했다.
케빈 나의 불참으로 BMW 챔피언십에는 69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한편 전날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케빈 나의 촬영 분량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케빈 나는 지난 6일 부인 지혜 씨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첫 출연했지만 이후 과거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 A씨로부터 "결혼을 약속한 뒤 일방적으로 파혼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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