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권순우(22)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개인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권순우는 12일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97위보다 5계단 오른 92위에 올랐다. 지난주 처음 세계랭킹 100위 안에 포함된 뒤 이 주 연속 희소식.
권순우는 지난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뒤 본선 1회전에서 일리야 이바시카(25·벨라루스·125위)에게 0-2(6-7<3-7> 4-6)로 패했다.
그는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한다.
한편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23)은 지난주 141위에서 6계단 오른 135위에 랭크됐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청두 챌린저에서 6개월만에 복귀한 뒤 우승의 단맛을 본 그는 이어 열린 요카이치 챌린저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으나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했다.
한편 세계랭킹 1~4위는 노박 조코비치(32, 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3, 스페인), 로저 페더러(38, 스위스), 도미니크 팀(26, 오스트리아)이 그대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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