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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임지연 "여형사 매력적, 액션 연기 부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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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웰컴2라이프' 임지연이 여형사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근홍 PD와 배우 정지훈과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임지연은 정지훈의 구여친이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분한다. 이재상(정지훈 분)과는 10년 전 헤어진 후 인연을 넘어 악연이 된 구여친이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싱그러운 워킹맘이자 이재상의 곁을 사랑과 믿음으로 지키는 와이프다.

임지연은 "대본을 읽었을 때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는 스토리라인이 좋았다. 깊게 펼쳐지는 배우들의 캐릭터 향연들, 한 번쯤 수사물을 해보고 싶었다. 여형사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이번 기회로 제가 하고 싶었던 형사 역을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임지연은 "형사 역할을 했을 때 남자형사에 눌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드라마에서 액션 연기 처음이라 부담이었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악질 변호사가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코미디 수사물이다.

'웰컴2라이프'는 '검법남녀2' 후속으로 5일 밤 8시50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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