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60일, 지정생존자'와 '열여덟의 순간'이 지상파 3사가 빠진 월화 안방극장에서 나란히 자체최고시청률을 달성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는 가구 평균 4.4%, 최고 5.9%를 나타내며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3.1%를 나타내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JTBC '열여덟의 순간'도 시청률이 상승했다. '열여덟의 순간' 4회는 전국 3.4%, 수도권 4.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분 3.2%보다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60일, 지정생존자'와 '열여덟의 순간'은 지상파 3사 월화극이 모두 방송되지 않으면서 시청자 유입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KBS 2TV와 MBC, SBS에서는 모두 월화극을 방송하지 않았다. 연우진, 김세정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와 MBC '웰컴2라이프'가 8월 5일 첫방송 되고, SBS는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를 12일 첫방송 한다.
지상파 3사가 새 월화극 경쟁을 앞두고 '숨고르기' 한 가운데 다음주 '지정생존자'와 '열여덟의 순간'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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