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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볼 비율 45.8%…요키시, 그라운드볼 유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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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오른손 투수 에릭 요키시(30)가 땅볼유도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회사 스포츠투아이는 29일 타구추적시스템(HTS)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시즌 리그의 타구를 분석했다. 상하 각도가 5도 미만 타구를 '땅볼'로 정의했을 때, 땅볼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투수는 요키시였다.

요키시는 HTS 인플레이 타구 150개 이상(번트 제외) 기록한 투수 48명 가운데 땅볼 타구 비율 45.8%로 1위였다. 추적된 타구 288개 중 132개가 땅볼이었다.

2위는 장민재(한화 이글스)로 43.9%를 기록했고, 김광현(43.5%)과 앙헬 산체스(이상 SK, 43.0%)가 뒤를 이었다.

요키시가 유도한 땅볼 타구는 피안타율 2할4푼2리(8위) 피장타율 0.265(9위)를 나타냈다.

5도 미만의 타구는 홈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없어 장타율이 낮다. 28일 현재 내야뜬공(상하 각도 45도 이상)를 제외한 타구 유형별 장타율을 살펴보면, 땅볼은 3할4푼9리로 가장 낮았다.

라인드라이브 타구(상하 각도 5도 이상 25도 미만)는 9할3리로 가장 높았고, 뜬공 타구(상하 각도 25도 이상 45도 미만)는 6할8푼이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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