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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발 출전 '1볼넷'…피츠버그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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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빈손에 그쳤고 소속팀도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8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8푼에서 1할7푼7리(164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강정호는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2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메츠 선발투수 잭 필러를 상대했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초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필러를 만났고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3-4로 역전당한 뒤 7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그는 바뀐 투수 로버트 그셀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리아스 디아스가 병살타를 쳐 아웃됐다. 9회초에는 다시 타석에 나와 안타를 노렸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메츠에 3-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6연패를 당하면서 46승 57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중부조 최하위(5위)에 머물렀다.

메츠는 제프 맥닐, 토드 프레이저, 피트 알론소, 윌슨 라모스가 홈런을 터뜨려 피츠버그를 꺾었다. 2연승으로 내달렸고 48승 55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동부조 4위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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