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케서린 프레스콧과 달달한 하루를 보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황지영, 이민지)는 1부 10.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0.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5.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5.9%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과 나들이를 즐긴 헨리의 하루와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시언의 감동적인 만남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하루를 선사했다.
먼저 헨리는 미국에서 온 절친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과 함께 특별한 출사 나들이를 떠나 카메라에 소중한 메모리를 채웠다. 영화에서 인연을 맺게 된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는 양평 힐링 여행을 즐겨 시청자들의 일탈 욕구를 자극했다.
일찍 도착해 캐서린 프레스콧을 기다리던 헨리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광대 승천 웃음을 보이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과거 친구 마리오가 놀러 왔을 때와는 급이 다른 적극성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캐서린 프레스콧에게 "너 보러 왔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 '답정너' 꽁냥 모멘트를 과시해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푸른 녹음을 달리며 레일바이크를 탔다. 수동으로 움직이는 레일바이크에 당차게 도전했으나, 꾸준히 행복한 표정을 보인 캐서린 프레스콧과 달리 헨리는 갈수록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수가 줄어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고마운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초심을 찾는 하루를 보냈다. 그는 보답의 의미를 담은 선물들을 준비하며 자로 잰 듯한 자신의 포장실력에 자아도취 할 뿐 아니라 화룡점정으로 본인의 얼굴이 박힌 스티커를 붙여 대폭소를 안겼다.
이날 그는 어려운 무명시절 같이 동고동락하며 자신을 물심양면 도와주었던 친구를 만나 뜻깊은 선물을 전했다. 이시언은 데뷔 전 금전적으로 힘들었을 당시 아무 조건 없이 도와줬던 친구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했다. 이에 친구가 감격해 말을 잇지 못하자 그는 "이제 정산 끝났다"라며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풀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이시언은 드라마 '친구'로 데뷔를 시켜준 곽경택 감독을 만나 정성이 담긴 손 편지와 선물을 건넸다. 그는 "죄송합니다"와 "고맙습니다"가 가득한 편지를 직접 읽다 결국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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