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19 푸에르자 부르타'가 관객 성원에 힘입어 공연을 일주일 연장한다.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은 기존의 8월4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11일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3개월간 열렸던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독특한 컨셉과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마지막 4주는 전석 매진되는 등 총 5만5천여 명의 관객이 찾았다. 예매사이트의 관객 평가도 평균 9점을 받으며, '인생공연' '최고라는 단어로는 부족하다' 등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추가된 씬과 더욱 강력해진 효과로 무장한 푸에르자부르타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롱런했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공연예술계의 혁신적 연출자 디키 제임스와 음악 감독 게비커펠이 만든 문제작이자 화제작이다. 푸에르자 부르타에서만 볼 수 있는 파격적인 공연 장치와 특수효과, 그리고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음악은 배우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관객을 흥분의 끝으로 몰아간다.
푸에르자부르타는 스페셜 게스트로도 화제를 모았다. '꼬레도르 장'으로 불리며 런닝맨을 질주하는 장우혁, 거대한 수조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최여진, 와이어 액션의 최고를 보여주고 있는 슈퍼주니어 은혁까지, 푸에르자에 매료된 퍼포머들이 함께 하기에 관객들은 더욱 열광하고 있다.
푸에르자부르타의 가장 마지막 장면은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극장이 클럽으로 변모하며 신나는 댄스파티가 벌어진다. 주최측은 "뜨거운 여름을 맞아 물의 양을 대폭 늘렸으며 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물을 즐길 수 있도록 조정했다. 마지막 남은 2주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는 마지막 2주 공연을 위해 '굿바이 할인' '여름극복 할인' '앵콜 기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티켓, 옥션티켓, 하나티켓, 11번가 티켓, YES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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