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상파 수목극이 뚜렷한 승자 없이, '도토리 키재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정찬미 극본, 조웅 황승기 연출) 5회와 6회는 5.5%와 6.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8%, 4.8%보다 상승한 수치다. 평균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수목극 중 가장 높은 수치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4.5%와 6.4%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 3.7%, 6%보다 상승한 수치다. 2부 시청률은 '저스티스'와 0.1% 포인트 차로 가장 높다.
'저스티스'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닥터탐정'은 4.6%와 5%를 기록했다. 지난주 5.1%와 5.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로, 수목극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저스티스'와 '신입사관 구해령', '닥터탐정'은 지난주 첫방송을 시작, 수목극 새 판을 짜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막상 두껑을 열자 1% 안팎의 격차를 보이며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다. 모두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향후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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