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대한체육회는 24일 진천선수촌 벨로드롬 대강당에서 제2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 등 4개 단체 가입 승인,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단체 지정 해제 등을 의결했다.
우선 이사회는 대한주짓수회와 대한크라쉬연맹을 준회원단체로 한시적 가입 승인(2022년 12월까지 한시적 가입)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한파워보트연맹 등 2개 단체는 인정단체로 가입 승인을 의결하였다. 또한,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 운영 정상화 기반이 마련된 대한컬링경기연맹을 관리단체에서 해제했다.
아울러 가입탈퇴규정에 동계 올림픽 종목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회원단체 가입 예외 조항 신설,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인사 규정 개정 등 총 7개의 규정을 개정하고 인권경영 규정도 의결을 통해 제정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배정과 관련하여 수영 종목의 올림픽공원 내 수영장 개최가 불가함에 따라, 서울시에서 제출한 시설·교통·숙박 등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천실내수영장을 대체 경기장으로 승인할 것을 의결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지방체육회장 선출 방식 변경과 관련하여 대한체육회의 추진 경과 및 검토내역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를 반영한 시도체육회 규정 및 선거관리규정 표준(안)은 차기 이사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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