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소가 콘서트에서 올해 안에 새 앨범이 나온다고 스포했다.
엑소는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을 열었다.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회당 1만 5천명씩 총 9만 관객과 만날 예정으로, 엑소의 막강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엑소는 첸과 백현의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 엑소의 첫 듀오 세훈&찬열이 22일 컴백한다. 시우민과 디오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백기'가 시작되며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엑소는 새 앨범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찬열은 "세훈이와 준비하면서 물론 좋았지만 백현처럼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을 했다. 저희 앨범 뿐만 아니라, 누가 나올지 모르지만 앞으로 나올 멤버도 사랑해달라. 우리는 위아원이다"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엑소 앨범도 곧 나온다"고 말을 꺼냈고 멤버들은 "스포다. 못들은 걸로 해달라. 수호 형이 너무 앞서간다"고 웃었다.
수호는 "올해 안에 엑소 앨범이 당연히 나온다. '이제 곧'은 실수한 거다. 월드투어 하면서 다음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다. 너무 늦지 않은 올해 안에, 겨울이 오기 전에"라며 제차 스포했다. 수호는 "제가 너무 많은 걸 이야기 했다"고 했고 멤버들은 "리더니까 괜찮아"라고 말했다.
수호는 "우리는 개인 활동을 함께 하겠지만 함께일 때 외롭지 않다. 계속 해서 앨범도 내고 공연도 할테니 함께 해달라"고 팬들에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이날 엑소는 1만5천 팬들의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정규 5집 타이틀곡 '템포'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히트곡 '몬스터(Monster)'와 '으르렁 (Growl)', '중독 (Overdose)', 'CALL ME BABY', 'Power' 등 히트곡들로 지난 7년의 역사를 무대 위에 펼쳐냈다. ‘오아시스 (Oasis)’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불공평해 (Unfair)', 'Falling For You' 등 겨울 앨범 수록곡 무대도 공연을 풍성하게 꾸몄다.
한편, 엑소 단독 콘서트는 7월 26~28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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