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소가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과 만남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는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을 열었다.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회당 1만5천명씩 총 9만 관객과 만날 예정으로, 엑소의 막강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수만 대표는 "이수만 선생님이 오셨다"고 엑소 멤버들이 이름을 언급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두손을 흔들었다.
엑소 멤버들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만찬에 초대된 이야기를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은 엑소 팬으로 잘 알려져있다. 백현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는데 그 모습을 보고 한마디 해줬다. '너희는 보석이다'고 해줬다. 그것 중에 다이아몬드다'라며 짤을 보냈다"고 말했다.
수호는 "사인해서 준 '러브샷' 앨범을 들고 있는 짤을 보내줬다"라며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평생 겪기 힘든 경험이다. 이수만 선생님도 뿌듯했다고 전달해줬다"고 말했다.
1만5천 팬들의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엑소는 정규 5집 타이틀곡 '템포'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히트곡 '몬스터(Monster)'와 '으르렁 (Growl)', '중독 (Overdose)', 'CALL ME BABY', 'Power' 등 히트곡들로 지난 7년의 역사를 무대 위에 펼쳐냈다. ‘오아시스 (Oasis)’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불공평해 (Unfair)', 'Falling For You' 등 겨울 앨범 수록곡 무대도 공연을 풍성하게 꾸몄다.
한편, 엑소 단독 콘서트는 7월 26~28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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