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여진구가 이지은에게 혼란스러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호텔 델루나에서 일하기로 하는 구찬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한 귀신에게 쫓기던 구찬성은 기절하고, 장만월(이지은 분)이 나타나 구찬성을 구해 호텔로 데려온다. 구찬성은 기절해 있는 동안 무사였던 장만월에 대한 꿈을 꾼다. 꿈 속에서 장만월은 한 남자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다.
장만월은 깨어난 구찬성에게 호텔 구경을 시켜주고, 장만월의 기구한 인생이 불쌍했던 구찬성은 결국 호텔에서 일하기로 결정한다. 그는 마음을 왜 바꿨냐는 장만월의 물음에 "당신과 이 호텔이 궁금해졌다"고 말해 장만월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구찬성은 원래 1순위가 아니었다. 퇴마사와 파일럿이 각각 1,2순위였고, 구찬성은 3순위였다. 이에 직원들은 구찬성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구찬성은 직원들과 만나는 자라에서 장만월에 대해 묻지만, 직원들은 "빨리 나가고 싶은 거 아니였냐. 많은 것을 알면 나가기 힘들어진다"고 경고한다.
이후 구찬성은 지현중(표지훈 분)에게 자신이 3순위였다는 것을 듣고 발끈한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내가 3순위였다고 들었다. 나 아니면 안되는 줄 알고 왔는데...4순위, 5순위인 건 아니였냐"고 따진다.
장만월은 "너 아니면 안되는 거 맞다. 넌 0순위였으니까. 넌 내 맘에 쏙 들었다"고 말해 구찬성을 심쿵시켰다.
구찬성은 자신이 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혹시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거냐. 꿈 속에서 당신은 달밤에 악기 소리가 가득한 들판에서 한 사람을 향해 웃고 있었다.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는 거냐"고 말해 장만월을 놀라게 만들었다.
구찬성은 "당신이 나의 밤과 꿈을 다 차지했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로 매주 토일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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