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이 1회부터 단숨에 시청률 1위 왕좌를 거머쥐며 뜨거운 돌풍을 예고한 가운데, 지성과 이세영이 주사기를 사이에 둔 눈빛 공방전으로 긴장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20일 방송분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주사기를 사이에 둔 결정적인 의미심장 대면을 선보인다. 극중 환자의 침대 바로 앞에서 차요한(지성 분)이 강시영(이세영 분)에게 주사기를 건네는 장면. 차요한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강시영에게 주사기를 전달하지만, 강시영은 갈등에 휩싸인 채 주사기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인 차요한이 사복 차림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드리운 상황에서, 차요한과 강시영이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는 사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의 병실 안 대면 장면은 지난 4월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장면은 극중 차요한과 강시영이 갈등과 번뇌 속에서 일생일대 결단을 내리게 되는,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절대적인 기점을 만들어주는 장면. 지성과 이세영은 이 장면에서 펼쳐질 캐릭터들의 감정 교환에 대해 진중하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어 두 사람은 고요한 적막감 속에서 부단한 내면의 갈등을 이어가는, 차요한과 강시영 캐릭터에 깊게 빠져든 모습으로 주사기 앞 대면 장면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지성과 이세영은 평소 촬영장에서도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 관계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는 상황. 지성은 이세영에게 세심한 배려를, 이세영은 지성을 향한 진심 어린 신뢰감을 드러내는 막강 케미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제작진을 감탄케 하고 있다.
제작진은 "20일 2회 차요한이 죄수복을 벗는 등 지성의 본격 활약이 더욱 점화된다"라며 "2회를 기점으로 더욱 점화 될, 지성과 이세영의 강렬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흥행보증수표' 조수원 감독, 그리고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사 요한' 2회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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