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황금정원' 한지혜와 이상우가 '같이 살래요' 이후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지혜와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한지혜와 이상우는 지난해 3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이후 재회하게 됐다.
이상우는 "파트너로서 두 번째 만나는 것이다. 제가 좀 편해지고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두 번째 만나서 처음부터 편하다. 초반에 소리도 지르고 막 대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익숙해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50부작이 아쉬웠는데 30부작을 더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좋은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이상우가 선한 사람이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 리허설을 할 때도 엔지가 없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커플 케미를 강조했다.
세 번째 호흡 가능성을 묻자 이상우는 "100개를 채워야 할 것 같다. 다음에는 20부짜리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드라마. 오는 20일 밤 9시 5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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