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양현석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9월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조 로우 일행에게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성접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MBC '스트레이트'는 이 자리에 유흥업소 종사자 '정마담'과 가수 싸이가 동석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같은 해 10월 정마담이 인솔한 유흥업소 여성들이 YG 직원을 통해 프랑스에 갔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6월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9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당시 양현석 전 대표는 혐의 및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양현석 전 대표를 피의자로 전환함에 따라 성접대 의혹 역시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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