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저스티스' 손현주가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 이후 10년 만에 KBS로 돌아온다.
1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제작발표회에서 손현주는 "KBS 드라마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을 했다"라며 "그 사이 드라마 제작환경이 많이 변했다. 시간 내에 끝내야 하는 시간 싸움이 있더라"라고 달라진 환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H, 에프앤엔터테인먼트)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장호 작가의 2017년작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손현주는 권력자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며 현재의 돈과 권력을 쌓은 '현대판 악마' 범중건설 회장 송우용 역을 맡았다.
손현주는 "대본을 보면서 정의에 대해 생각했다. 과연 이 드라마에서 송우용 회장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 궁금했다"라며 "알맹이가 탄탄해서 잘 갈것이다라고 생각해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최진혁은 촬영할 땐 긴장감을 놓치지 않지만 평상시엔 친동생 느낌이다. 기분이 좋다. 나나는 영화 '꾼'에서 인상적이었다. 원래 연기에 대한 감성이 풍부하다 생각했다"라며 "나나를 만난 건 대단한 행복이고, 최진혁을 만난 것 역시 행복이다. 앞으로는 오래오래 만날 것 같다"라고 후배들을 북돋았다.
최진혁, 손현주, 나나 주연의 '저스티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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