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배우 함소원이 심경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연하의 남편 진화와 부부싸움부터 중국에서 날아온 시어머니와 고부갈등 까지 다양한 관계의 트러블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6일 방송에서 함소원은 중국에서부터 찾아온 시어머니와 육아관 차이로 인한 갈등을 빚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오전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맛' 관련 기사 제목을 캡처해 게재하며 "방송 보니 제가 문제가 많은걸 알았습니다"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조금씩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면서요. 그 마음으로 살아가겟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딸 혜정이가 기저귀 대신 가랑이가 터진 중국식 짜개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에 경악했다. 함소원은 "한국은 이런 것 안 입힌다"며 불편해 했고, 시어머니는 배변 교육에 실용적이라며 "기저귀는 귀찮고 불편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끝내 기저귀를 채워 시어머니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저녁 시간, 시어머니가 혜정에게 씹던 닭고기를 뱉어 건넨데 이어 본인이 먹던 숟가락으로 아이에게 국물을 떠먹이려 하자 2차 고부 갈등이 발발했다. 함소원은 "아이에게 이렇게 먹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진화 역시 난감해 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함소원이 밤사이 사라진 시어머니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펼쳐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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