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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프로듀스X101' 탈락, 행복했기에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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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선호가 '프로듀스X101' 출연 소감과 함께 응원해준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13일 박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개월 만에 인사를 드린다"며 "'프로듀스X101'을 통해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며 글을 게재했다.

[사진=박선호 인스타그램]
[사진=박선호 인스타그램]

박선호는 "어렸을 때 이루지 못한 꿈이 가슴 깊이 미련이 남아 한이 되어있었는데, '프로듀스X101'이 마지막 남은 미련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처음에는 도전을 하는 게 맞을까, 두렵고 무서웠던 마음이 컸지만 이 기회가 아이돌이라는 꿈과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다"고 '프로듀스X101'의 출연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연습, 무대 경연, 경쟁으로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상처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데뷔라는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무대였던 콘셉트 평가 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했기에 아쉬움도, 후회도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4개월 동안 저희 101명을 위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예뻐해 주시고, 노력해주신 프로듀스x101 PD님들, 작가님들, 제작진님들! 그리고 트레이너쌤 윤정쌤, 영준쌤, 재승쌤, 유미쌤, 석훈쌤, 치타쌤! 그리고 저희 101명의 원픽 이동욱 대표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정말 많이 많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제게 이 4개월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이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우리101명 연습생 친구들, 국민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던 박선호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 첫 회부터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25위를 기록, 아쉽게 탈락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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