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7월 25일 솔로 데뷔한다. 지난 1월 워너원 해산 콘서트 이후 약 6개월 만의 활동 재개다.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이 다소간의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데뷔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강다니엘의 지난 24시간을 돌아본다.
강다니엘은 지난 11일 자정 24시간 카운트다운이 표시된 사이트를 오픈했다. 별도의 정보 없이 카운트다운만 공개된만큼, 공개 직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법무법인 율촌은 강다니엘과 LM 사이의 전속계약 효력정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재판부는 강다니엘이 L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부 인용 판결을 내렸다. 이후 LM은 가처분 이의 신청을 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전부 인용 결정을 그대로 인가했다.
이는 강다니엘의 솔로 활동에 청신호가 켜지는 결정이지만 LM 측은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 항고를 예고했다. 특히 LM 측은 진술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소송 자료를 입수했다며 항고심에서 LM이 강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이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밝힐 것이라 강조했다.
법적 분쟁이 향후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다니엘 측은 카운트다운 사이트의 카운트다운이 끝나자마자 25일 솔로 데뷔 소식을 알렸다.
이후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녹음, 재킷 뮤비 촬영 등 대부분의 준비를 마친 가운데 월드클래스 안무가인 앙투안 등 총 3명의 해외안무가와 작업을 갖고 퍼포먼스 완성도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강다니엘은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와중에 1인 기획사 설립 후 솔로 데뷔를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다. 과연 강다니엘이 쉽지 않은 데뷔 준비 과정 속 호성적을 거둬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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