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봄밤'이 한지민과 정해인의 키스 엔딩 속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은 각각 6.2%, 8.0%의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올랐다.
수도권 시청률 9.5%, 2049 시청률은 3.1%로 동시간대 1위의 왕좌를 이어갔다.
특히 섭섭한 마음을 터트린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의 달콤한 키스가 담긴 엔딩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1%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지호의 취중진담에 상처를 받은 이정인의 모습이 그려져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정인은 "지호씨처럼 나두 자격지심이야"라는 말로 유지호의 취중진담에 느낀 솔직한 기분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다툼을 눈치챈 권기석(김준한 분)은 은근한 도발로 유지호를 자극했다. 결국 권기석을 찾아간 유지호는 여전히 자신을 무시하는 권기석에게 차가운 눈빛으로 더 이상 자신의 사람들을 건드리지 말 것을 경고했다.
늦은 시간 약국에 돌아온 유지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이정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자신에게 서운한 마음을 터트리는 이정인의 투정에 미소를 되찾은 유지호는 따스한 입맞춤으로 다시 사랑을 확인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다시 웃음을 되찾은 이정인과 유지호가 이태학(송승환 분)의 반대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봄밤'은 이날 밤 8시 5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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