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의정이 최민용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순천을 여행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의정은 하루가 끝날 무렵 최민용에게 카라 꽃다발을 선물했다.
카라는 17년 전 예능 '천생연분'에서는 최민용이 이의정에게 선물했던 꽃이었다. 이의정은 "17년 전 그 꽃이다"고 말했고, 최민용은 "감회가 새롭다"며 감동했다.
이를 보던 김부용은 "가지가지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날 브루노는 출연진들을 위해 김치버거를 만들었다. 브루노는 독일에서 식당을 할 당시 김치버거를 개발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고, 출연진들은 먹고 싶다고 호기심을 보였다.
브루노는 패티와 고추장 마요네즈 소스를 직접 만들었고, 김부용의 도움으로 버거를 완성했다. 패티에 김치, 치즈를 올린 버거였다.
맛을 본 출연진들은 "빈틈이 없는 맛" "동서양의 조화가 완벽한 맛"이라고 호평했다. 박선영은 "기본적으로 한식을 많이 먹어봐서 한식과 서양의 믹스를 잘한다"고 말했다. 김부용은 "같이 가게 하자"고 브루노의 요리 실력을 욕심냈다.
한편, 그 시간에 근처 절에 산책을 간 강문영, 이의정, 조하나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의정은 "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 내 병이 90% 유전되는 병이라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병을 물려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의정은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결혼 하자는 말을 못 하겠다. 그 사람은 아이를 원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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