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눈물을 쏟아내며 충격고백을 했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진화 부부는 지난 방송에서 '대륙 스케일' 씀씀이를 보이는 진화로 인해 갈등을 겪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마트 폭풍 쇼핑으로 인해 결국 한도 초과가 된 것. 이후 진화가 부부싸움 끝에 집을 나가버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일 방송에서 함소원은 부부싸움 후 냉랭해진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진화의 말수가 부쩍 줄어든 것을 느낀 함소원이 손수 아침밥을 차려주며 계속 말을 붙였지만, 진화는 차가운 단답형의 반응만 했다. 심지어 함소원은 아침밥도 먹다 말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진화의 이상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화의 절친 역시 진화가 달라졌다는 것을 단번에 간파하면서, 주위를 걱정하게 했다.
함소원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진화의 마음을 다독이려고 했지만, 진화는 '무반응'으로 대응했다. 함소원이 저녁식사까지 제안했지만, 식사 자리로 가는 차 안에서 두 사람은 또 다시 격렬한 부부싸움을 벌였다. 급기야 진화가 차 문을 박차고 나가버리면서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최근 틀어져가는 부부 사이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부부 상담소를 찾았다. 그 곳에서 진화는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고백하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고, 함소원은 진화의 뜻밖의 고백을 뒤늦게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과연 진화가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백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함소원-진화 부부가 아이를 낳은 후 완전히 달라진 일상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을 겪고 있다"라며 "일상의 여느 부부들과 다를 바 없는 현실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애정 어린 조언을 쏟고 있다. 모두의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갈 두 사람의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9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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