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축구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정우영(20, 프라이부르크)가 새로운 소속팀 연습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정우영은 지난달(6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리이부르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7일 독일 링스에 있는 한스 베버 슈타디온에서 열린 6부리그 소속팀 SV 링스와 연습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정우영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28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1분 마르코 테라치노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정우영은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팅으로 골을 넣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경기가 종료된 뒤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인 트위터를 통해 정우영의 골 장면을 올렸다.
한편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디종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정우영과 한솥밥을 먹게 된 권창훈(25)은 이날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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