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운명"...'동상이몽' 추자현♥우효광, 8년만에 눈물의 결혼식+아들 최초공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이 감동의 결혼식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결혼식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만난지 8년만에 결혼식을 올렸고, 이날 두 사람은 많은 한중 하객 속에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식전 두 사람이 준비한 영상이 공개됐고, 추자현은 출산 후 경련과 폐가 악화된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절친 한지민이 나와 축사를 낭독했고, 한지민도 추자현이 출산 후 힘들었던 일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한지민은 두 사람에게 "서로의 운명"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추자현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추자현은 우효광 몰래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추자현은 "나에게 와줘서, 나를 가족으로 받아줘서 감사하다"며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우효광은 추자현이 편지를 낭독하는 내내 눈물을 쏟았고, 아내에게 달려가 반지를 받았다. 추자현은 "남편에게 늘 받기만 했다. 그래서 결혼식 때 내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프로포즈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보던 출연진들도 눈물을 보였고, 서장훈도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어 아들 바다의 돌잔치가 이어졌다. 바다는 무대에 나와 수레를 밀며 아장아장 걸었고, 그의 귀여운 모습에 모두 미소를 지었다.

MC들은 하객들에게 미소를 날리는 바다를 보고 "무대 체질이다"고 귀여워했다. 추자현은 "바다가 이날 잔상이 많이 남았나 보다. 집에서 수레를 밀고 갈 때도 우리를 쳐다본다. 박수를 쳐줘야 걷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바다는 돌잡이에서 책을 집었고, 추자현은 "바다 좋아하는 색인 빨간색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자신이 원하는 책을 집어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