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최명길이 최근 맹장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명길은 회복 직후 촬영장에 복귀했다.
현재 최명길은 KBS 2TV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 전인숙 역으로 출연 중이다. 전인숙은 극중 강미리(김소연 분)의 회사 대표이자 미리의 친엄마로, 드라마의 중심역할이다.
27일 최명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몇주간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했다. 감기기운과 소화불량이 겹쳐 근처 내과를 들렀고, 이후 큰 병원으로 옮겨 지난 19일 맹장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이미 찍어놓은 드라마 촬영 분량이 넉넉히 있어 사흘간 입원하며 회복시간을 가졌다"라며 "25일 현장에 복귀해 촬영을 재개했다"라고 전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측 역시 "미리 찍어놓은 드라마 촬영 분이 있던 터라 제작 일정에 차질은 없었다"라고 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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