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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안치홍, 오른손 중지 염좌로 1군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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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치홍과 김승범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황윤호와 차명진을 등록했다"며 "안치홍의 경우 오른손 중지가 많이 부어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안치홍은 전날 LG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KIA가 4-1로 앞선 4회초 주루 플레이 중 베이스를 오른손으로 터치하는 과정에서 중지가 다소 꺾이면서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류승현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KIA 관계자는 "안치홍이 오늘 오전 병원에서 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손 중지 염좌 판정을 받았다"며 "우선 함평 재활군으로 이동한 뒤 일주일간 결과를 지켜보고 복귀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행은 "안치홍이 빠진 2루 자리에는 오늘 콜업된 황윤호가 선발로 나선다"며 "2군에서 괜찮은 타격을 보여줬고 근성이 있는 친구다.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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