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와 김지원이 운명적 만남의 예고하는 '탐색전'을 펼친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는 지난 16일 6화로 'Part1 예언의 아이들'을 마무리하고, 22일 방송될 7화부터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을 방영한다.
지난 16일 Part1의 마지막인 6화 엔딩장면에서는 타곤(장동건 분)이 데려와 태알하(김옥빈 분)에게 맡겨져 자란 사야(송중기 분)가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송중기가 연기하는 사야는 뇌안탈 라가즈(유태오 분)와 사람 아사혼(추자현 분)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로 뇌안탈 대사냥 당시, 사야를 데리고 나섰던 라가즈가 죽은 후로 은섬(송중기 분)과 헤어져 자란 인물. 김지원은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이자, 아스달로 끌려와 모진 고초를 겪는 탄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방송될 아스달 연대기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의 시작인 7화에서는 송중기와 김지원이 각각 전혀 다른 감정선인 경계와 당황의 눈빛과 표정으로 대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극중 불의 성채 필경관 탑 안의 작은 방에서 갇혀 20년 동안 지냈던 타곤의 숨겨둔 양자 사야와 낯선 와한족의 소녀, 탄야가 정식으로 처음 대면하는 장면. 와한족과 함께 불의 성채에 갇혔다가 아수라장이 된 사이, 우연히 사야의 방에 들어온 탄야는 사야를 보고 은섬(송중기 분)과 너무나도 닮은 외모에 경악, 사야는 그런 탄야를 보고 놀라 숨어버렸다. 그 이후 두 사람이 다시 얼굴을 맞대게 되면서, 두 사람의 뒤엉킨 운명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 장면의 촬영에서 송중기와 김지원은 사야와 탄야가 서로 경계하고 당황하는 긴장감을 표현하고자 함께 대본을 정독, 진중한 분위기를 이어갔던 상태. 송중기는 은섬과는 전혀 다른 사야로 완벽 빙의한 채 의심이 가득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만을 반짝거려 현장을 주목시켰다. 김지원은 무릎을 꿇은 채 황망하면서도 놀라움과 두려움이 뒤섞인 오묘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사야 와는 대조되는 감정선을 오롯이 담아냈다.
제작진은 "Part2의 새 인물인 사야가 탄야와 처음으로 정식 맞대면을 하는 장면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며 "탑을 나가고 싶은 사야와 아스달에 복수서린 탄야의 만남은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지, 둘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오늘(22일)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tvN '아스달 연대기'의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시작을 알리는 7화는 이날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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