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금산사 나들목 인근에서 송가인이 탄 카니발 차량의 측면을 화물트럭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넘어가려던 화물트럭이 1차선에 있던 송가인의 차량을 들이받아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송가인은 광주에서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이동 중 이같은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 앞 유리와 보닛이 크게 파손되는 대형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송가인과 매니저 등 탑승 중이었던 5명은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 직후 송가인은 김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해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송가인 측은 "화물차의 끼어들기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다. 화물차 측이 과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후 일정은 검사 결과를 보고나서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오늘 일정을 소화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오른 송가인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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