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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안정환 "에이스 없다"…김성주 "이봉주·여홍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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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뭉쳐야 찬다' 안정환이 에이스 선수가 없다고 말한 반면 김성주는 이봉주와 여홍철에게 에이스의 가능성을 봤다고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리미어웨스턴호텔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성치경 PD와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여홍철,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주는 팀의 에이스로 이봉주와 여홍철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팀의 에이스를 묻는 질문에 "우리 팀에는 에이스가 없다. 에이스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처음부터 에이스로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을 걸고 에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는 "안정환 눈에는 에이스가 없다고 했지만 에이스가 될 선수들이 보인다"라며 "이봉주는 심장이 네개다. 제2의 박지성이 될 수 있다. 에이스의 가능성이 있다. 여홍철은 어마어마한 점프력이 있다. 공중에서 두 번 도움 닫기를 해서 멋진 헤딩을 한다. 서커스에 비견될 만한 멋진 실력을 갖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레전드들이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뭉쳐야 찬다'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의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이 MC를 맡았으며, 씨름의 이만기, 농구의 허재, 야구의 양준혁, 마라톤 이봉주, 체조 여홍철, 레슬링의 심권호, 사격 진종오,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조기축구팀 멤버가 됐다. 이를 이끌 조기축구팀의 선장으로 안정환이 뽑혔다.

첫 방송에서 축구단은 조기축구팀 'FC 새벽녘'과의 평가전에서 우왕좌왕 하며 0대11로 참패를 당했고,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첫방송 후 실검을 장악했으며,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2위로 출발했다.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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