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는 '정정용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19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 결승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 있는 우치스타디움에서 이번 대회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지난 12일 폴란드 루블란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4강전과 마찬가지로 이강인(발렌시아)과 오세훈(아산)이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다.
정 감독은 에콰도르전에서 선보인 포메이션을 결승에서도 그래도 가져간다. 3-5-2로 4강전과 같다.
교체 멤버로 4강전에 나선 조영욱(서울)이 김세윤(대전)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강인-오세훈 투톱 뒤를 받친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민(리퍼링)이 조영욱과 김세윤 뒤에 선다. 수비라인과 수문장은 변화가 없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스리백을 맡는다. 왼쪽과 오른쪽 윙백은 4강전 결승골 주인공 최준(연세대)과 주장 황태현(안산)이 담당한다.
골문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 차세대 수문장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이광연(강원)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를 꺾는다면 아시아 국가로는 역대 최고 성적이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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