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의 신성 이강인(18·발렌시아)을 U-20(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16일(한국시간) 새벽 폴란드의 우츠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지난 12일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한국 축구의 힘을 과시했다.
FIFA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승리에 대한 준비와 강력한 정신력으로 성공을 거뒀다"며 "정정용 감독은 폴란드에서 가장 조직화된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FIFA는 이와 함께 이번 대회 1골 4도움으로 한국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이강인을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FIFA는 "태국전사들은 이강인의 유려한 플레이 메이킹과 결합하면서 결승까지 도달했다"며 "발렌시아 출신인 이강인은 창의적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한다. 4강전에서도 마법의 순간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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