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 시즌2가 제작을 확정지었다. 이번엔 남자 편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은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최고 시청률 18.1%로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대한민국에 거센 트로트 바람을 몰고 왔다.
'미스트롯' 제작진은 종영 전부터 쏟아진 시청자들과 각계의 제작과 신청 요청에 부응, 시즌2 '미스터 트롯' 제작을 결정했다. 불모지라 여겨졌던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대거 발굴과 함께,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서는 것. 남진, 나훈아를 잇는, 화끈한 뽕필로 무장한 초대형 국민 트로트 가수의 등장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터 트롯'은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 참가자들에게까지 기회의 폭을 넓힌,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에서도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열망을 가진 참가자들을 찾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서 트로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미스터 트롯'은 '미스 트롯'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해진 트로트의 맛과 깊어진 흥을 선사한다. 더불어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받았던 우승 상금, 인기 작곡가의 데뷔곡 제공이라는 특전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그 어떤 오디션에서도 볼 수 없던 역대급 우승 특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미스터 트롯'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1045 남성들에게 참가 지원을 받는다. 이번 달부터 지원 접수를 시작해 오디션 영상 및 서류 전형을 거쳐 제작진 오디션을 진행한다. 지원 접수는 '미스트롯' 공식 인스타그램과 TV조선 홈페이지, '미스터 트롯' 전용 이메일(mrtrot@chosun.com)로 가능하며, 추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지원도 가동한다.
제작진은 "2019년 대한민국을 트로트의 향연에 빠뜨렸던 '미스트롯'이 이번에는 이전과는 다른, 더욱 새로운 트로트의 맛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미스트롯' 신드롬이 '미스터 트롯'에서 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트로트에 목숨 건 지원자들을 발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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